정신병에 가까울 정도로 집요하게 남편 관리하는 연예인 B씨
정신병에 가까울 정도로 집요하게 남편 관리하는 연예인 B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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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9-17 12:55
  • 승인 2010.09.17 12:55
  • 호수 856
  • 5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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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은 근래에 보기 힘든 황금연휴가 될 전망입니다. 주말까지 포함하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기 때문이죠. 바쁜 업무와 천편일률적인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꿀맛 같은 연휴가 될 것 같습니다. 모처럼의 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는 소식입니다. 그럼 한가위처럼 풍성한 소식 전해주세요.


- 연예가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항공업체가 최근 논란을 빚은 연예인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는데 어떻게 된 일인가요?

▲ 최근 논란을 빚으며 언론을 뜨겁게 달군 연예인 A씨가 현재 있던 곳을 떠나 제 3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국내 항공업체와 해외 항공업체가 A씨가 자사 비행기를 타고 오는 것을 놓고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찬성하는 쪽은 노이즈마케팅을 통해 자사 홍보에 열을 올리려는 꼼수라고. 반면 반대하는 쪽은 불필요한 홍보라고 지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A씨가 제 3국으로 날아갈 채비를 하는 것으로 에 알려지면서 이 주장이 점차 힘을 얻고 있습니다. 때문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 과연 A씨가 어떤 항공업체의 비행기로 귀국하게 될까요. 제 3국에 머물고 있는 A씨가 언제 귀국할지도 관심의 대상인데요. 연일 새로운 논란을 빚고 있는 A씨의 향후 행보가 궁금합니다. 그럼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연예인 B씨 24시간 남편 감시

▲ 최근 만인의 연인에서 한 남자의 아내가 되어 뭇 남성 팬들의 아쉬움을 샀던 B씨의 남편 관리가 화제에 오르고 있습니다. CSI를 능가할 정도로 치밀하고 정신병에 가까울 정도로 집요하다는 소문이 암암리에 떠돌고 있는데요. 실로 무서울 정도라네요.
B씨가 남편 감시용으로 가장 즐겨 사용하는 방법은 바로 휴대폰 영상통화 기능이라고 합니다. B씨의 남편은 사업차 해외 출장이 잦은데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영상 통화에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며 주위에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한 번이라도 통화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의심과 짜증’ 바가지에 귀국 일정까지 앞당길 정도라니 놀랍습니다.
연예계 호사가들은 결혼 전 잘 놀기로 유명했던 B씨가 남편 관리에 이토록 집착하는 것은 남자들의 밤 생활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니겠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 도도한 이미지의 B씨가 남편에게 병적인 집착을 보이다니 선뜻 믿기 어렵네요. 사실이라면 남편의 사업에도 상당한 차질이 있겠는데요. 휴대폰 영상통화와 같은 통신 발달도 때론 악재로 작용하기도 하는군요.


여자 보는 눈 너무 없는 C씨

▲ 유명한 톱스타 부부가 해외여행 중 얼마나 신나게 즐기다 왔는지, 남편인 C씨가 무릎을 심하게 다쳐 국내 모 종합병원에 입원한 일이 있었습니다. 조각 같은 외모에 매너까지 겸비한 C씨는 결혼 전부터 많은 여성 팬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는데요.
병원에서도 마찬가지로 C씨의 입원 소식이 알려지자 여의사, 간호사 할 것 없이 서로 치료를 도맡겠다며 치열한 경쟁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급기야 제비뽑기까지 하는 웃지 못 할 상황까지 가고야 말았다는군요.
이 중 최고의 행운녀로 등극한 여의사와 간호사가 있었으니, 이 둘은 동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C씨의 다친 무릎을 치료하러 들어갔습니다. 치료를 마치고 나오는 이들에게 C씨에 대한 질문 공세가 끊임없이 이어졌답니다. 이에 이들은 “조각 미남에 목소리도 멋있고, 몸도 좋고 매너도 끝내줬다. 그런데 한 가지 흠이 있더라"며 동료들에게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건냈다네요. “여자 보는 눈은 너무 없더라”

- 여성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C씨가 입원해 해당 병원은 한바탕 소란이 일었겠군요. 화려한 외모로 남성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톱스타를 두고 여자 보는 눈이 너무 없다는 평이 나온 것을 보니 C씨의 외모와 매너가 짐작되네요.


MB, 1시간 동안 주름 제거 패치 붙인 이유

▲ MB가 최근 10분 동안만 붙이면 되는 주름제거 패치를 1시간 이상 붙이고 있었다고 합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MB는 지난 8월 19일 국가고용전략회의를 겸한 비상경제대책회의에 참석한 뒤 ‘성공예감, 희망길잡이’라는 제목으로 청년 실업자와 CEO 선배들이 가진 간담회에 자리했었는데요.
MB는 이 자리에서 한 청년 창업자로부터 주름제거 패치를 받아 손에 붙인 뒤 이날 간담회가 끝나도록 떼어내지 않았다합니다. 10분만 붙이고 있으면 ‘효험’을 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1시간 가까이 붙이고 있었습니다.
청와대 설명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청년 창업자가 건넨 패치를 장시간 붙이고 있으면 방송용 카메라에 잡힐 테고 그러면 광고효과가 생겨 청년 창업자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 같은 ‘고집’을 부렸다고 합니다. 청년 창업자를 돕기 위한 MB의 작은 배려였던 셈이죠.

- MB의 작은 배려가 청년 창업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졌을지 궁금합니다. 다음 소식도 정치권 소식이군요. 최근 어지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D씨에 관한 이야기네요.


D씨가 E당에 입당하려는 이유

▲ F당이 ‘배신자’라고 공세를 가하고 있음에도 D씨의 마음이 E당으로 기우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F당 차기 대권 유력주자인 G 의원과 관련돼 있다는 설명입니다.
D씨와 G 의원은 유명 기업이 배출한 걸출한 인물들입니다. 유명세를 떨친 D씨지만 일찌감치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 G 의원에 비해 정치적 입지가 미약하기 때문에 D씨가 F당에 들어갈 경우 이미 확고한 당내 조직을 갖춘 G 의원과 비교될 수밖에 없다는 게 D씨의 판단이라네요. G 의원 아래 반열에 머물게 되는 것은 D씨의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반면, D씨가 E당에 들어가면 곧바로 E당의 ‘보석’이 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고 합니다. E당으로서는 F당의 차기 대권 유력주자인 G 의원을 제대로 견제할 수 있는 인물을 확보한다는 의미도 있어 D씨의 정치적 위상은 급등하게 된다는 견해입니다.

- 복잡한 정치 셈법이 자리하고 있네요. 과연 D씨가 소문대로 F당에 입당할까요. 다른 이야기 전해주시죠.


H 그룹 놀란 가슴 쓸어내려

▲ 이명박 대통령이 대기업에 쓴 소리를 한 이후 정부 부처들 사이에선 8월 대기업 조사 방침이 표출된 바가 있었다는데요. 그러면서 몇몇 그룹의 실명이 회자되기도 했고 H 그룹 역시 실명이 거론 됐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수사는 커녕 내사도 없는 분위기입니다. 때문에 H 그룹은 오히려 불안에 떨었다고 하네요.
이 와중에 최근 H 그룹에게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관계당국이 움직이지 않았던 배경을 알아낸 것이죠. 정치권의 유력인사가 이 대통령의 의중이 그것이 아니었다며 일일이 만류했다는 소문에 화색이 돌았다고 하네요.
만약을 위해 특별팀까지 꾸리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던 H 그룹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해당 팀 존속 여부를 검토 중이랍니다. 내부에서는 조만간 없어지지 않겠냐는 관측이 우세하다네요.

- H그룹이 그동안 좌불안석이었겠군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I 기업 직원 정신병원 입원

▲ I 기업에 근무하는 한 직원이 건강상의 이유로 출장을 거부했다가 직무가 정지된 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I 기업에 근무하는 J씨는 지난 달 건강상의 이유로 해외 출장 업무지시를 거부했다가 같은 달 28일 직무가 정지됐다는데요. J씨는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빈 책상에서 지냈으며 사내 메일도 철저히 차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J씨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결국 의사의 권유로 지난 9일 정신병동에 입원했다고 합니다.
J씨는 지난 1998년에 I 기업에 입사했는데 지난해 8월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해외 출장 지시를 거부했다가 감봉 6개월의 징계를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 정신병원에 입원까지 하다니 직무정지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었나 봅니다. 무척 안타깝네요. J씨가 하루빨리 회복하길 바랍니다.


K 그룹 회장, 언론보도에 민감한 반응

▲ K 그룹 회장이 그날그날 기사를 아주 꼼꼼하게 챙겨 읽고 있다고 합니다. 또 기사 관련 부서에 내용 확인 및 추가 파악을 지시하는 사태가 빈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K 그룹과 관련된 기사는 단신기사 까지 놓치지 않고 꼼꼼히 챙겨보기 때문에 기사를 스크랩 해 보고하는 홍보팀 담당자들이 곤혹스러울 때가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K 그룹 회장은 스크랩을 보면서 “이 기사는 왜 빠졌냐”며 호된 질책을 할 때가 종종 발생해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고 합니다.

-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증권가, 트위터 붐 속 팔로어 늘리기 경쟁

▲ 증권가에서도 트위터 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팔로어(follower, 자신의 메시지를 받아보는 트위터 이용자) 늘리기 경쟁이 몹시 치열하다고 합니다.
각 증권사들은 트위터를 개설해 젊은 고객들에게 리서치센터 보고서나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등 트위트 활동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라는데요. 어느 증권사 트위터에 팔로어가 많으냐도 주된 관심사 중 하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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