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비 마련 목적, 금은방 턴 간 큰 10대
유흥비 마련 목적, 금은방 턴 간 큰 10대
  •  기자
  • 입력 2010-09-17 12:23
  • 승인 2010.09.17 12:23
  • 호수 856
  • 4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13일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A(17)군 등 10대 3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A군을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A군 등이 훔친 귀금속을 헐 값에 사들인 장물범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6월 25일 부산 동래구 모 금은방에서 2명은 망을 보고 A군이 손님 행세를 했다. A군은 금은방 주인 B(53·여)씨에게 “3개월 뒤 군대에 가 아버지에게 반지를 선물하고 싶다”고 속였다.

A군은 금은방 주인으로부터 시가 50만 원짜리 금반지를 건네받은 후 손가락에 끼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16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청소년 쉼터에서 만난 이들은 유흥비 마련을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