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0시 55분께 강릉시 교동 모 아파트 인근 골목에서 김모(35)씨가 휘두른 흉기에 신모(18·여)양이 찔렸다. 신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난 5일 오후 1시 50분께 숨졌다.
김씨는 범행 다음날인 지난 5일 포남동 모 병원 주차장에서 만취 상태로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가 신양을 렌터카에 태울 목적으로 접근했다 신양이 소리를 지르자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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