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납치 실패하자 흉기 휘둘러 살해한 30대 검거
여고생 납치 실패하자 흉기 휘둘러 살해한 3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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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9-14 09:38
  • 승인 2010.09.14 09:38
  • 호수 855
  • 4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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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이 고3 여고생을 납치하려다 실패하자 흉기를 휘둘러 여고생이 숨진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강원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0시 55분께 강릉시 교동 모 아파트 인근 골목에서 김모(35)씨가 휘두른 흉기에 신모(18·여)양이 찔렸다. 신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난 5일 오후 1시 50분께 숨졌다.

김씨는 범행 다음날인 지난 5일 포남동 모 병원 주차장에서 만취 상태로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가 신양을 렌터카에 태울 목적으로 접근했다 신양이 소리를 지르자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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