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정부로부터 누리과정 추가 지원을 위한 국고예비비와 지방채 추가 발행 계획이 시달됨에 따라 누리과정 약 4.7개월분에 해당하는 3490억 원을 편성하는 제2차 추경예산(안)을 7일부터 열리는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본예산 대비 3806억 원이 증액된 12조6685억 원이다. 여기에는 누리과정사업비 3490억 원이 대부분이며 이 외에는 특별교부금 311억 원, 국고보조금 4억 원, 기타이전 수입 3200만원 등 목적이 지정된 사업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을 통해 경기도교육청 누리과정 예산편성은 11월 중순까지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부족분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추가적인 재원 확보 협의, 도청 법정전입금 조기전입 여부 확인 등 다각적 노력을 통해 누리과정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도의회 심의는 7일부터 1주일 동안 진행된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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