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8일 의총 소집, 유승민 사퇴 권고 결의안 채택"
김무성 "8일 의총 소집, 유승민 사퇴 권고 결의안 채택"
  • 박형남 기자
  • 입력 2015-07-07 11:30
  • 승인 2015.07.07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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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한 사퇴 권고 결의안이 의원총회에서 다뤄진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들의 요청에 따라 내일(8일) 오전 9시에 의총을 소집하게 됐다"며 "새누리당의 미래와 박근혜 정권의 성공을 위한 원내대표 사퇴 권고 결의안 채택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유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결론 내릴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가능한 한 표결까지 안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권고)안을 만들어 의총에서 발표하고 이에 대한 의원들의 동의를 구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도 이 같은 방식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 "유승민 개인에 대한 신임 투표는 가능한 한 피해야겠다고 해서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사퇴 권고 결의문을 채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장일치가 채택 요건은 아니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7122love@ilyoseoul.co.kr

박형남 기자 7122lov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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