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가수 세븐(최동욱‧31)이 1인 기획사 ‘일레븐나인’을 설립하고 새 출발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세븐 측은 7일 “세븐이 새 소속사를 정하지 않고 SH홀딩스의 투자를 기반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일레븐나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세븐은 올해 초 YG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여러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2003년부터 함께 한 십년지기 스태프와 의기투합해 자신의 생일인 11월 9일을 따서 새 소속사 ‘일레븐나인’을 설립했다.
특히 그가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한 이후 어떤 활동을 이어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세븐은 2000년대 초반에 월드스타 비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와줘’, ‘열정’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세븐은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죽음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7일 일본 도쿄 나카노 선플라자홀에서 현지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땡큐 세븐’ 팬미팅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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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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