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씨는 이날 새벽 2시 30분께 광주 북구 풍향동 동거남 송모(48)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송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3시간 만에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와 숨진 송씨는 지난해 7월께부터 동거해왔으며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 알려졌다.
만취한 홍씨는 사건 발생 직후 112에 전화해 자수했고 “송씨와 장난치다 발생한 일이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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