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의류 매장에서 상습적으로 절도한 김모(52·여)씨와 김씨의 동생(47·여)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8월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자매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수원시 권선구 D의류 매장에서 모두 25차례에 걸쳐 4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동생이 손님을 가장해 바람을 잡는 사이 언니는 탈의실에 들어가 옷을 가방에 숨겨 나오거나 옷 안에 입고 나오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 자매는 “마음에 드는 옷만 보면 훔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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