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배우 한경선이 뇌경색으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경선 소속사 관계자는 3일 “한경선은 지난 6월 30일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갑자기 쓰려져 강남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한경선은 뇌경색으로 입원 중이고 오는 4일 토요일이 고비다. 그는 지난 1일 잠시 의식을 찾았으나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에 옮겨졌다”며 “현재 가족과 소속사 관계자들 동료 배우 지수원, 허인영 등이 한경선의 병상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위대한 조강지처’ 관계자는 “한경선의 부재로 현재 대본을 급히 수정 중이다. 얼른 쾌차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경선은 KBS 공채 10기 텔런트 출신으로 ‘광개토대왕’, ‘루비반지’, ‘뻐꾸기 둥지’ 등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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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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