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이 오전 3시 25분께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의 한 주차장에서 혼자 차 안에 있던 B(42·여)씨에게 길을 묻는 척 접근해 흉기로 위협, 현금과 휴대전화 등 172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6일 새벽 2시 10분께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모 식당 앞에 주차된 C(37)씨의 승용차 창문을 파손해 현금 20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 4월말부터 모두 35차례에 걸쳐 현금과 골프채, 고급 카메라 등 2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보험설계사인 A씨가 2년여전 여자친구에게 명품 등을 선물하며 4천여만 원의 카드빚을 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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