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씨는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로 독도수호 활동 등을 해 온 인물이다.‘우리마당 독도지킴이’는 지난 2006년 일본 시네마현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하자 이에 반발해 발족한 단체다. 그는 지난 2006년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회원들과 함께 ‘독도 38번지’로 본적을 옮기고 독도와 관련한 시위를 벌여왔다.
그리고 지난 2007년 10월 19일, 청와대 앞에서 ‘우리마당 피습사건’ 진실규명을 요구하며 분신을 기도해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 이 당시 김씨는 지난 1998년 우리마당 사무실에 북파공작원이 침입해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문서를 훔쳐 달아났다며 진실 규명을 요구해오다 분신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은서 기자 choies@dailypot.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