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는 전주, 정읍, 임실 등 도내 일원에서 전라북도 외국인 유학생‘전북알림이’팸투어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29~30일 양일간 이뤄졌다.
팸투어에 참여한 도내 10개 대학교 2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정읍 선비문화체험관, 임실 필봉문화촌, 등을 방문, ‘미래와 전통이 공존하는 전라북도’를 배웠다.
‘전북알림이’는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키르키즈스탄, 에티오피아 등 6개국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이 단체는 작년 9월부터 SNS, 블로그 등을 통해 모국의 가족,친지,동문들에게 전북도와 도내 대학을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이 하고 있다.
지난 29일 저녁시간에 마련된 간담회에서는 유학생간의 정보를 교류하고 서로 유학생활의 어려운 점, 전라북도 및 대학에 바라는 점 등을 격의없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 유학생은 현재 15개 도내 대학에 외국인 유학생 2,751명이 유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유학생 유치 지원 공모사업,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전북알림이’운영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 전북알림이들에게 전북 문화체험 등 1박 2일 팸투어를 통하여 전북 유학의 자긍심 고취와 친전북인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면서 “지속적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를 위해 대학,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협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