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해외 G-FAIR서 9800만 달러 계약추진 실적
경기중기센터, 해외 G-FAIR서 9800만 달러 계약추진 실적
  • 수고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06-29 14:42
  • 승인 2015.06.29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올 상반기 메르스로 인해 극심한 경기 침체와 중소기업의 수출까지 감소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인도, 말레이시아 등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도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큰 성과를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12억 인도시장을 잡기 위해 지난 5월 개최된 ‘2015 G-FAIR 뭄바이에서는 우리 기업 72개사와 현지 2526개사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총 2700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9800만 달러의 계약추진실적을 거뒀다.

특히 부천시 소재 빙수기계 제조업체인 바스코리아는 G-FAIR 뭄바이에서 인도 H사와 눈꽃빙수 프랜차이즈 합작회사 설립 및 투자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초기 20만 달러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200만 달러 이상의 거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바스코리아는 경기도 해외통상 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yeonggi Business Center)가 바이어 발굴에서 거래 성약까지 지원하는 해외마케팅대행사업을 통해 아세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인 말레이시아 진출에도 성공했다.

지난 5월 이 회사는 GBC의 도움으로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각국의 자동차를 말레이시아에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N그룹과 MOU를 체결할 수 있었다. N그룹은 자동차 수입 외에도 리조트, 웨딩, 요식업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Be K’라는 브랜드로 바스코리아와 함께 빙수 사업을 새롭게 런칭한다는 계획이다.

뭄바이, 모스크바, 쿠알라룸푸르, LA, 상해, 심양 총 6개의 수출 거점 지역에 위치해 해외 마케팅 대행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GBC2015년 상반기까지 약 800만 달러의 계약 추진실적을 거뒀다.

kasa59@ilyoseoul.co.kr

수고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