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진이 KBS2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출연을 확정해 출산 이후 4개월 만에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KBS2 드라마 관계자는 29일 “유진이 오는 8월 15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의 여자 주인공 이진애 역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유진이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며 “이진애는 누구보다 엄마를 닮기 싫었지만 엄마가 지나온 인생을 똑같이 겪어내며 엄마를 이해해가는 딸이다. 그리고 유진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스팩터클한 여자 이야기를 깊이 있게 그려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관계자는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는 이진애를 중심으로 그녀의 엄마와 새로운 ‘시엄마’가 엮어갈 관계를 중심으로 세상의 모든 딸과 엄마 그리고 가족들이 공감하는 이야기들을 그려갈 것이다”며 “가족드라마를 대표하는 KBS2 주말드라마의 명성에 걸맞은 작품을 만들고자 열심히 공을 들이고 있다.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출산 이후 4개월여 만에 복귀하는 유진에게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는 각별한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13년이란 세월이 흘러 다시 한 번 감독과 주연배우로 만난 이건준 PD와 유진의 호흡이 기대된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후속으로 ‘부탁해요, 엄마’가 오는 8월 1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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