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20일 오후 7시 55분경 대구 중구 모 나이트클럽 앞에서 이 업소가 자신들이 관리하는 구역인데도 다른 계파의 조직원을 고용했다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정장 차림으로 일렬로 서 출입 손님한테 겁을 주는 등의 방법으로 영업을 방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차례에 걸쳐 자신들의 조직원을 취업시켜달라며 업소 관계자들을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후배 조폭들을 취직시키려고 협박했지만 주인의 거부로 미수에 그쳤다”며 “홍보물 배부 등 영업을 방해한다는 정보를 입수, CCTV 등을 분석해 이들을 검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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