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15년 국제슬로시 시장총회’ 참석…한국슬로시티 대표도시 재확인
전주시, ‘2015년 국제슬로시 시장총회’ 참석…한국슬로시티 대표도시 재확인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5-06-25 10:31
  • 승인 2015.06.25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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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슬로시티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아비아떼그라소’에서 열린 ‘2015년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에서 전주를 한국슬로시티의 대표도시로 재확인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특히, 피에르 조르지오 올리베띠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전주가 한국슬로시티의 중심지이자 문화아이콘이라고 말했다.
 
실제 올리베띠 사무총장은 “ 슬로시티의 3가지 도시방향인 Culture, Art, Natural의 가치실현을 위해 도시들이 노력하는 모습과 실천이 중요하다”면서“한국 전통문화와 음식문화의 대표적 도시인 전주가 한국 슬로시티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슬로시티가 주목하는 도시 방향은 전통문화와 예술적 가치가 담겨 있는 도시다.”며 “전주가 갖고 있는 한국적 콘텐츠인 한식은 2015 밀라노 엑스포를 통해 가장 한국적 문화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 사례로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신뢰와 회원도시들의 관심은 오는 2020년 전후로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 개최도시 제안으로 이어졌다.

현재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오는 2020년을 전후로 슬로시티 시장총회 개최도시로 한국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국제슬로시티 재지정 심사를 앞둔 전주가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시장총회 개최도시로 거론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주시 조봉업 부시장은 “슬로시티연맹이 추구하는 슬로시티의 가치와 방향, 정책 등이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 정책 등과 방향이 일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슬로시티 재지정 준비와 슬로시티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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