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의 여왕' 계은숙, 필로폰 투약 혐의 구속영장
'엔카의 여왕' 계은숙, 필로폰 투약 혐의 구속영장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5-06-24 17:12
  • 승인 2015.06.24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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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아라 기자] '엔카의 여왕' 계은숙이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24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가수 계은숙(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계씨는 최근까지 자신의 주거지 등에서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계씨는 앞서 2007년 일본에서도 필로폰 복용 등의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도쿄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1년6개월, 집행유예 3년 형을 받고 추방당했다.
 
계은숙은 2008년 귀국 후 지난해 초 32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했다. 하지만 같은 해 고가의 스포츠카를 빌린 뒤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뒤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계은숙은 1977년 '럭키' 광고모델로 데뷔해 1979년 '노래하며 춤추며'를 발표했다. 일본 작곡가 하마 게이스케에게 발탁돼 1985년 '오사카의 황혼'으로 현지 데뷔했다. 일본에서 주로 활동한 그는 40여 차례에 걸쳐 상을 받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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