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메르스 여파 경제활성화 위해 2회 추경 추진
수원시, 메르스 여파 경제활성화 위해 2회 추경 추진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06-24 16:01
  • 승인 2015.06.24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730억 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지난 5월에 조기집행 지원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1452억 원 규모의 1회 추경을 편성했으나, 메르스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다시 추경을 추진하게 됐다.

추경 재원은 2014년 결산잉여금(300억 원) 및 올해 세입증가분(180억 원) 480억 원과 기정예산 250억 원을 절감해 마련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메르스 대응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예비비 등 7억 원 규모의 재원을 이미 투입했으며, 대책반 등 관계 부서와 긴밀한 예산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메르스 대응 및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하게 필요한 예산은 추경전이라도 예비비 및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시의회와 협의해 추경 편성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