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농협, MOU 체결
KT&G-농협, MOU 체결
  • 박시은 기자
  • 입력 2015-06-23 10:37
  • 승인 2015.06.23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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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KT&G(대표 민영진)와 농협중앙회(대표 이상욱)는 지난 22일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수입 농산물의 범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가를 돕는 한편, 이와 연계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상생 파트너가 됐다.

양사는 향후 ▲우리 농산물을 매개로 한 사회공헌(CSR) 활동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한 농식품 소비촉진 캠페인 ▲인삼종자 불법유출 차단 및 우수 경작 기술 공동 개발 ▲농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사업 발굴 등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KT&G는 복지재단을 통해 오는 7월부터 530여 개 지역아동센터에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상상 과일바구니’를 매월 정기적으로 공급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방과 후 간식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민영진 KT&G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협약으로 수혜대상자와 농업인을 함께 돕는 새로운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나라 대표 토종기업으로서 우리 제품ㆍ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사회공헌 리딩 기업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수입 농산물의 범람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우리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면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사가 본격적으로 협력하여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seun897@ilyoseoul.co.kr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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