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의원은 지난 16일 ‘제2회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토론대회'에 참석 후 연세대 토론팀 YDT (Yonsei Debate Team)과 함께 가진 술 자리에서 “아나운서를 하려면 몽땅 줄 생각을 해야 한다", “전현희 의원은 나이드신 의원들이 밥 먹고 싶어 줄을 설 정도다”, “여성 의원의 외모는 한나라당보다 민주당이 낫다", “나경원 의원은 얼굴은 예쁘지만 키가 작아 볼품이 없다"는 비상식적인 발언들을 쏟아내며 여성을 비하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 강 의원의 성희롱 파문에 이어 여의도 카사노바로 알려진 A씨의 여자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는데 어떠한 내용인가요.
▲ A씨는 대학시절 6살 연상의 같은 과 대학 선배 B씨와 사귀었다고 합니다. 당시 훈남, 훈녀로 알려져 있던 두 사람은 6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귀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양인은 부모의 반대로 결혼할 수 없었고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정치에 입문하면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합니다. 유부남, 유부녀인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알고 있는 선·후배들은 그들의 관계가 지속형인가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C 의원 인사 청탁 거절 당해 망신살
- 낙타가 바늘 귀에 들어가는 것보다 힘든 게 취업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국회는 때 아닌 취업 청탁이 쏟아져 의원들을 난처하게 하고 있다는데요. 최근 C 의원은 자신의 지인을 모 언론사에 취업 청탁을 했다가 망신을 당했다고 합니다.
▲ C 의원이 모 방송사 사장에게 직접 전화해 인사 청탁을 했지만 거절당했다는 소식입니다.
방송사에서 경력기자를 뽑는 다는 공고에 기자 D가 원서를 냈고, C 의원에게 연락을 부탁했다고. 이 둘의 관계는 C 의원이 정치생활 위기 때 대학 선배인 D가 자신이 총대를 매 사건을 무마해주고 미국행을 택했다더군요. C 의원이 그 은혜를 갚기 위해 인사 청탁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 끈끈한 우정이 엿보이지만 이제 우리 사회에서 정치가의 인사 청탁이 더 이상 먹히지 않을 만큼 깨끗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최고 권력자 사위에서 재벌가 사위로
-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국회의원 E씨가 재벌 그룹의 딸 F와 다음 주 재혼을 한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숨겨진 비화는 없습니까.
▲ 현재 F가 이사로 재직된 G건설의 경영난이 심각한데 정치계에 인맥이 많은 E 의원의 도움을 얻지 않을까란 의견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표적인 최고 권력자 사위에서 재벌가 사위가 되는 E 의원의 매력이 뭔지 궁금하다. 대단하다”등 E 의원의 결혼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동명인 배우 팬들의 모습이 상상 가네요. 자~경제계로 넘어가볼까요.
라이벌 회사 출신 임원 몰아내기 위해 감사
▲ 모 텔레콤 회사가 회장의 지시에 따라 자회사의 미디어본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것은 문책성 감사이며 본부장에 대한 경고성이라는 관측이 나돌고 있습니다. 이유인 즉, 미디어본부장이 라이벌 텔레콤 회사 출신이기 때문에 회장이 싫어한다는 군요.
- 3대 그룹사 얼짱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하는데 무슨 내용입니까.
▲ 각 기업의 미모의 여성들을 선별한 사진인데요. 그 출처가 불분명합니다. 하지만 이 사진을 놓고 네티즌들에 평가가 엇갈립니다. 사진들이 각 기업의 문화를 보여준다는 평입니다. 고리타분한 느낌의 S그룹과 H그룹의 경우 얼짱들의 사진은 증명사진인 반면 자유분방한 LG그룹의 얼짱 사진들은 대부분 수영복을 입었거나 카페 같은 곳에서 찍힌 일상적인 모습이 대부분이어서 대조를 이뤘습니다.
- 재벌가 2세들의 삶은 일반인들의 관심사입니다. 과거 70년대는 7공자 사건이 세간을 뜨겁게 했고, 8~90년대에도 재벌과 연예인들의 염문설이 간간히 있어왔지요.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면서 재벌들끼리 이너서클을 만들어 ‘그들만의 리그’를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만의 리그는 비빌스럽기 때문에 외부로 안알려지고 있는데 최근 모 그룹 황태자인 L씨의 염문이 외부에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합니다. 무슨 내용인가요.
▲ 모 그룹의 황태자 L이 소유한 삼성동 최고가 주상복합의 명의가 여성 M의 명의로 바뀌면서 기자들에게 염문설이 포착되었습니다. M은 일반인으로 L이 유부남이었던 시절 4개월간 동거하며 바람을 피운 상대입니다. M이 L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힌 것이 L의 이혼에 대한 결정적으로 논의가 된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이 솔솔 올라옵니다. 실제 L과 전처 N은 섹스리스였다고 합니다. 결혼 중 다른 이성을 만나며 서로의 사생활을 터치 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개인적 취향을 즐겼다고 합니다.
- L과 N에 대한 소문들이 참 무성하네요. 그만큼 사람들이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한다는 뜻이겠네요.
재벌 O의 이상형은 아담하고 야리야리한 스타일
▲ P그룹 대표 O가 좋아하는 여성상은 키가 작고 아담한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그가 연예인 전처와 이혼 후 사귀었던 여성들은 대부분 일반인으로 전해졌는데요. 직업군들은 다 다르지만 사귀던 여성 중 2명의 공통점은 키가 165cm 미만의 날씬한 체형이랍니다. 자신의 체격이 커 그 반대의 여성에게 끌리는 것 같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 전처의 키가 170을 넘는데 이혼 후 이상형이 완전 반대로 바꼈나봅니다. 다른 소식은 없나요.
공채출신 탤런트 지금은 찜질방 전전
중견배우의 전 남편인 배우 Q가 찜질방에서 산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가정부 2명, 가정교사 3명을 둔 풍족한 집안의 아들인 Q는 배우 R과 이혼 후 미국에서 여러 사업에 손댔다가 실패해 돈 한 푼 없이 한국으로 돌아왔는데요.
지금은 강남 관세청 사거리 근처 남성전용 찜질방에 기거하며 주차요원으로 일한다고 합니다.
일감 없고 돈 없는 연예인들이 강남 쪽 찜질방에서 시간을 때운다고 하는데요. 이는 강남에 있어야 술 마실 기회가 늘어난다는 이유때문이랍니다.
- Q씨를 보면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수신제가를 못해 결국 찜질방 신세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연예가에 다른 소식은 없나요.
▲ 섹시한 댄스로 주목을 받는 여성 아이돌 그룹의 리더 R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데뷔 전인 백댄서 시절 만난 사람과 사랑을 했고, 세 번의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답니다. 이 소식이 일각에 알려지면서 설마 설마하면서 R양에 대해 다시 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 그렇다면 R양의 남자친구는 누군가요.
▲ 모 방송 스타의 결혼 체험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슈퍼 찌질남의 모습을 보여준 S가 R의 상대남이라고 합니다. 사랑은 쉽지만, 책임지지 않는,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씁쓸합니다.
- 해외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스타에 대한 소식도 전해주시죠.
▲ 함께 작품 출연하는 남자 주인공마다 연애하는 걸로 유명한 배우 T양에 관한 소식입니다. T양은 현재 한 중국영화에 캐스팅이 되 촬영 중인데요. 중국의 모 토크쇼에 출연해 제작년에 함께 드라마를 찍으며 사귀게 된 남자친구 U군에 대한 질문에 침묵을 지켜 결별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두 사람의 결별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올해 초 T양과 함께 영화를 찍은 모델출신 훈남 배우 W군이 현재 남자친구라는 소문이 퍼다합니다.
- 다음주에는 보다 좋은 소식 전해주시구요. 여름철 건강에 주의하세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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