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한국마사회가 ‘전국민 말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일반인들이 부담 없는 금액으로 승마를 배울 수 있도록 승마 강습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국민 말사랑 운동’은 승마를 국민 스포츠로 정착시키고 승마 붐 조성을 위한 활동으로 나아가 말에 대한 활용 및 수요를 증대시켜 말산업을 확대·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전국민 말사랑 운동’은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15개 승마장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했으며 총 1647명이 선정됐다. 이번 강습은 ▷일반인 승마교실 초급반(1950년 1월 1일~1998년 12월 31일 출생자),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승마교실(초등학생부터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 2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총 10회 기승 기준으로 교육비의 약 40%에 해당하는 비용을 한국마사회에서 지원한다.
한국마사회 승마기획팀 유성언 팀장은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 국민 말사랑 운동은 일반인들에게 승마 강습비 지원을 통해 국민의 레저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승마인구 창출을 통한 승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강습은 오는 9월 13일까지 각 승마장별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강습 일정 및 비용은 해당 승마장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