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경기도에서 시.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2015년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공모사업에 ‘포천 홍수터 가람누리조성사업’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33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은 17개 시․군에서 응모한 20개 사업 중 현장실사와 2차례의 심사를 거쳐 7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포천 홍수터 가람누리 조성사업은 경기관광공사와의 협력사업으로 한탄강댐 건설로 발생되는 홍수터 부지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영북면 대회산리 비둘기낭 및 관인면 중리 일원의 생태경관단지를 연결하는 현수교와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의 빼어난 절경을 전망할 수 있는 별빛전망대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추진으로 인근 체험마을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댐 건설로 삶의 터전을 잃은 수몰 이주민들에게 새로운 소득 창출 및 자립기반 확립의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한탄강 홍수터를 새로운 관광벨트로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포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은 “한탄강 홍수터 개발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로 수도권 제일의 명품 관광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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