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이하 수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다문화가족지원단체 등 총 8곳에 1억6000만 원 상당의 차량 8대를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홍영표 수은 수석부행장은 지난 15일 오후 광화문 사랑의열매 본사에서 다문화가족지원기관 6곳, 사회복지관 1곳, 이주여성인권센터 1곳 등 8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주현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에게 차량 기증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차량을 전달받은 단체들은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단체와 이주여성 지원시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홍 수석부행장은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후 “수은의 희망씨앗(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이다” 면서 “기증된 차량이 다문화가족을 돕는 튼튼한 발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은은 이번 차량 후원과 함께 다문화가정 유소년 축구대회 후원, 이주여성 고용 사회적기업 후원 등 올해 총 9억여원을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후원할 예정이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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