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심병원 내일부터 운영 시작...전국 161개 병원
국민안심병원 내일부터 운영 시작...전국 161개 병원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5-06-15 20:11
  • 승인 2015.06.15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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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메르스 감염 걱정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이 15일 74곳 추가됐다.

이 병원은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안심병원 2차 접수결과 병원 74곳이 추가로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발표된 1차 국민안심병원 87곳을 포함하면 총 161곳(상급종합병원 32곳·종합병원 109곳·병원 20곳)이 된다.

국민안심병원이란 메르스의 '병원 내(內) 감염'을 우려하는 일반 환자들을 위해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하는 병원이다.

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자는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 시 1인실이나 1인1실로 배정받게 된다. 중환자실로 입실할 경우에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해야 한다.

보건당국은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꾸린 공동점검단을 통해 국민안심병원 운영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국민안심병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메르스 포털사이트(www.mers.go.kr)나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reeore@ilyoseoul.co.kr

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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