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공공기관 쓰레기 감량 시범사업 추진
의왕시, 공공기관 쓰레기 감량 시범사업 추진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06-15 13:51
  • 승인 2015.06.15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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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의왕시가 자원재활용 활성화와 쓰레기 감량을 위해 오는 71일부터 공공기관 쓰레기 감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17년부터 수도권 매립지의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될 예정이고, 쓰레기 처리비용 증가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시행한 종량제 수수료 인상 조치 등 쓰레기 처리 정책의 변화로 쓰레기 감량 정책이 불가피한 사항으로 인식되면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공공기관 쓰레기 70% 이상 줄이기를 목표로 시청과 사업소, 동 주민센터, 산하기관 및 위탁시설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감량 사업을 우선적으로 시범 운영한 후 문제점을 보완해 관내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추진하게 될 내용으로는 일반생활쓰레기 배출 시 실명제(스티커 부착) 실시, 분리 배출을 방해하는 개인쓰레기통 퇴출, 4종 이상의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재활용품 혼입배출 점검반 편성 및 수시점검, 분리배출 직원교육 및 지속적인 홍보 등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이 먼저 솔선수범해 철저한 분리배출을 실시해줄 것을 당부하며, “공공기관을 이용하는 직원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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