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K씨(43)는 심야시간에 가정집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침입해 혼자 자고 있던 A씨(26·여)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해 강간치상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은 K씨가 지난 1월4일 오전 3시10분께 부산 강서구의 한 주택에 침입해 A씨를 흉기로 위협한 후 성폭행하고, 지난달 18일 오전 9시45분께 세들어 살던 집주인 B씨(62·여)의 금품을 훔치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성폭행 당시의 체액과 살인사건 현장에서 수거한 K씨의 모발이 동일인이라는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의 유전자 조사 결과를 토대로 K씨를 추궁한 결과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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