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경찰서는 지난 30일 아파트에 침입, 귀금속을 훔친 10대 가출청소년 A군(18)과 B양(15)을 붙잡아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시 40분께 A군과 B양이 울산시 북구 B양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명품시계와 목걸이 등 1600여만 원 상당의 고가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B양은 “용돈이 필요해서 집에 고가의 귀금속이 많이 있어서 사귀고 있는 오빠와 함께 사전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절도 행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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