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B씨는 27일 오전 11시50분께 포항 남부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오빠(11)와 놀고 있던 A양에게 접근, 흙이 묻은 옷을 털어주겠다며 안은 뒤 엉덩이와 가슴을 수차례 더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에 있던 A양 오빠 등이 운동을 하고 있던 주민들에게 알려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B씨가 3년 전에도 비슷한 사건으로 구속된 것에 주목해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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