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는 메르스 관련 어린이집 휴원과 긴급보육 등 어린이집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전국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의 ‘메르스 관련 보육료 지원기준’에 따라 메르스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 전국의 어린이집들은 지원기준에 따라 시도지사 또는 시군구청장이 메르스로 어린이집 원장에게 휴원 명령 또는 권고하여 휴원하는 경우, 원장이 메르스로 정상적인 어린이집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하는 경우, 아동과 그 가족이 메르스 확진자, 의심환자 등으로 격리대상인 경우에 휴원을 하고 있다.
휴원을 하더라도 맞벌이 가정 등 긴급보육 수요에 대비하여 당번교사를 배치하는 등 영유아 보호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어린이집 휴원으로 인한 맞벌이 영유아 보호자와 혼자 아이를 키우는 영유아 보호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메르스로 부득이 휴원을 하더라도 등원하는 영유아를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번교사 배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전국 어린이집에 안내하고 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광진 회장은 “메르스로 인한 어린이집 휴원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맞벌이 등 영유아 보호자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신속한 대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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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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