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인 탑(본명 최승현)과 일본 여배우 우에노 주리가 서울 모처에서 한일 합작 드라마 첫 촬영을 시작했다.
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탑이 오늘 우에노 주리와 함께 드라마를 촬영 중”이라며 “서울 일대를 옮겨 다니며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두 사람의 동반 촬영은 이번이 처음이고 오늘 촬영 이후 국내에서 한차례 더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 남자 우현과 일본 여자 하루카가 첫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탑은 극 중 첫 사랑의 아픈 상처를 갖고 있지만 사랑을 믿고 싶은 남자 주인공 ‘우현’ 역을 맡는다. 우에노 주리는 여전히 사랑에 대해 대답하고 싶은 게 많은 여자 주인공 ‘하루카’ 역을 연기한다.
한편 이번 드라마는 CJ E&M(씨제이 이엔엠)과 일본 최대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AMUSE INC.(아뮤즈)가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올 하반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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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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