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 말다툼 끝에 서로에게 주먹다짐을 벌인 광주 모 경호업체 직원 A씨(26) 일행 4명과 상대방 B씨(32) 일행 2명 등 6명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나이지리아 전이 열리던 이날 새벽 2시40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자리다툼을 벌이다 상호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월드컵 단체 응원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이들이 응원석을 먼저 차지했다고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의 몸을 밀치고 안면부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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