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상수도사업소 수질검사실 새로 건립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수질검사실 새로 건립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06-09 13:50
  • 승인 2015.06.09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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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광교정수장 내에 먹는물수질검사기관인 수질검사실을 새롭게 건립한다.

총사업비 195000만 원을 투입해 지하 1, 지상 3, 건축 연면적 872규모로 이 달 중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오는 9월에 착공해 20166월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수질검사실은 지난 20032월 먹는물수질검사기관(국립환경과학원 제41)으로 지정되어 수돗물의 원·정수 및 수원시내 주요 지점 수돗물 모니터링과 비상급수,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지하수 등 연간 4000여 건 이상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수질검사실은 그간 30년 이상 노후 된 정수장 여과지내에 존치해 역세척 시 진동으로 인한 고가 분석 장비에 영향 및 일부 누수와 실험실 공간이 협소해 더 이상의 분석기기 확충 애로와 공조시설 등의 미흡으로 유해가스 미배출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30년 만에 새롭게 탄생하는 수질검사실을 정수시설과 별도 분리하고 수질분석 환경을 개선하여 120만 수원시민의 먹는 물 안전성 책임은 물론 먹는 물 검사기관의 신뢰성 및 위상 제고 등 한 차원 높은 선진 상수도 행정 구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수질검사실 건립으로 수원시민이 음용하고 있는 수돗물에 대한 분석 정확도 향상을 통해 보다 더 깨끗하고 안전한 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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