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국내기관 최초 ‘글로벌 브랜딩 어워드’ 수상
경기중기센터, 국내기관 최초 ‘글로벌 브랜딩 어워드’ 수상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06-09 13:41
  • 승인 2015.06.09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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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아세안 지역 무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9일 중소기업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 저녁(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로얄출란 호텔에서 개최된 6회 글로벌 브랜딩 어워드(Global Branding Awards 2015)’에서 ‘올해의 국제무역진흥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센터 관계자는 시상식이 개최된 이래 한국(기관 및 기업 포함)에서는 최초로 중소기업센터가 수상을 한 것이라며 그 의미와 상징성이 크다고 했다.

글로벌 브랜드 위원회(Global Brand Council)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전 세계 기업 CEO 및 기관 대표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40여 개 부분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평가기준에는 브랜드에 대한 인식 개선 노력, 글로벌 사회에 미친 영향, 전략적 네트워크를 통한 브랜딩 목표 달성, 미개척 분야 개발 등이 적용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의 국제무역진흥기관(Global Best Brands In SME Trade promotion Centre)으로 수상한 중소기업센터는 경기도 해외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yeonggi Business Center, GBC)’를 지난 2008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개소해 운영하고 있는 점과 해외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를 쿠알라룸푸르와 자카르타에 개최한 성과 등 아세안 지역 무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GBC 쿠알라룸푸르는 지난해 경기도내 중소기업 779개 사를 지원해 1700만 불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또 경기도와 중소기업센터가 지난 2011년과 2014년에 개최한 ‘G-FAIR 쿠알라룸푸르에서는 각각 7000만 불과 9700만 불의 상담실적을 거뒀고, 2012년에 개최한 ‘G-FAIR 자카르타에서는 8600만 불의 상담실적을 거둔 바 있다.

시상식에 참가한 윤종일 중소기업센터 대표이사는 주요 수출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해외통상사무소인 GBC에서 도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간 수출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다 보니 국제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도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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