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최새봄기자] 배우 진재영(30)이 SNS를 통해 연기자로서 복귀하는 심경을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진재영은 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배우 진재영’이라는 오래전 명찰을 다시 꺼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벌써 7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배우’ 이름표를 떼고 보니 정말 보잘것없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이더군요”라며 “세상에 섞이고 싶고 간절히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진재영은 “온전한 나를 찾는 긴 여행을 하는 동안 한계에 부딪히고 버리고 채울 수 있었던 모든 경험에 감사함과 행복함으로 용기 내봅니다”라며 “감히 이제는 진심으로 저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배우가 되어 보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진재영은 그동안 방송 활동을 쉬면서 온라인 쇼핑몰 운영과 결혼 생활에 전념해왔다.
한편 불법스포츠 도박에 가담한 혐의로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은 개그맨 이수근(40)도 KBSN 새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복귀한다.
이수근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1일 “이수근씨가 최근 KBSN 새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하고 첫 회 녹화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이수근이 복귀하게 될 프로그램은 당구를 소재로 한 신규 편성 예능으로 프로그램의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수근 외에 당구선수 차유람과 정인영 KBSN 아나운서, 방송인 장동혁 등이 출연한다.
bombom519@ilyoseoul.co.kr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