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선배의 화물차량 등을 훔친 A씨(39)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18일 오후 2시께 광주 북구 두암동 한 건물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선배 B씨(43)의 1t 화물차(시가 800만 원 상당)와 차량에 있던 디지털카메라(시가 43만 원 상당)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와 B씨는 10여 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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