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기자]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수감 중인 고영욱(39)이 오는 7월 10일에 출소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집중됐다.
한 매체에 따르면 4일 고영욱이 관규를 잘 지키며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어 오는 7월 10일에 예정대로 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교정본부 관계자는 “수감 생활동안 전혀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복역 전후 혐의 이외의 위법 사실이 밝혀진 것도 없어 예정대로 오는 7월 10일에 출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인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대법원은 지난 2013년 12월 그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신상정보 공개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 원심을 확정 지었다.
한편 고영욱은 재판 기간 동안 남부구치소와 안양교도소에서 구속 수감된 기간 11개월 가량을 제외한 1년 7개월을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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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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