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통학로 주변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행위 집중 단속 강화
전주시, 통학로 주변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행위 집중 단속 강화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5-06-04 12:52
  • 승인 2015.06.04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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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통학로 주변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대상지역은 관내 초등학교 67곳과 중학교 38곳 고등학교 28곳 등 133개 초·중·고교 통학로 주변이다.
 
최근 일부 학교의 담장 및 울타리 주변 통학로는 생활폐기물이 상습적으로 적치되면서 도시 미관은 물론 학생들의 교육환경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생활폐기물 상습 투기 지역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기존에 설치된 CCTV 중 95대를 재배치하는 등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각 동 주민센터의 노인일자리 인력 등 1193명의 청소자원을 활용해 매주 2~3회에 걸쳐 통학로 주변 집중 정화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주부환경감시단 등 시민단체들과 함께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의식향상을 위한 캠페인 및 홍보활동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 각 폐기물 별 정해진 배출시간과 장소를 지키지 않고 불법 투기하면 수거 일까지 장시간 방치될 수밖에 없어 여름철 악취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된다”며 “시민 모두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요령을 엄수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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