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화이트삭스전에서 시즌 8호 홈런과 3안타 등 불망망이를 가동하며 기분 좋은 6월을 시작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대결에서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끈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무사 1루에서 병살타로 물러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프 사마자로부터 우중간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는 추신수의 시즌 8호 홈런이자 지난달 24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7경기 만에 쏘아올린 홈런포였다.
이후 그는 안타 2개를 추가해 타율도 종전 0.236에서 0.246으로 크게 끌어 올렸다.
한편 텍사스는 화이트삭스를 15-2로 큰 점수타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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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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