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경기본부, 농지규모화사업 논·밭 중복 지원
농어촌공사 경기본부, 농지규모화사업 논·밭 중복 지원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06-03 14:07
  • 승인 2015.06.03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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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농지규모화사업의 논·밭 중복지원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지규모화사업 방식을 논·밭 구분해서 지원했으나, ·밭 중복 지원이 가능하도록 사업시행지침을 개정해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는 전업농 육성 대상자들이 농지 매매 및 장기임대차사업을 지원받을 때 논과 밭을 보두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시행지침이 개정되기 전에는 전업농육성 목적에 따라 쌀전업농은 논, 밭전업농은 밭만 지원받을 수 있었다.

농어촌공사는 전업농의 다양한 농지수요와 변화를 반영해 농지규모화사업의 논·밭 중복지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지규모화사업은 규모화·전문화된 전업농을 육성하기 위해 농지매매, 장기 임대차, 교환분합사업 등을 지원하는 농지은행사업의 핵심사업 중의 하나다.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농지규모화사업 예산을 전년도 69억 원보다 7억 원 늘어난 7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전업농의 영농규모 확대와 농지 집단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박우임 본부장은 사업시행지침개정으로 농지거래 활성화와 복합영농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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