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배우 김보성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진행된 배우 안재욱-최현주 결혼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안재욱은"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연습실에서 신부를 처음 만나 인사했는데, 마치 동화처럼 미소 짓는 모습을 보고, '이 사람을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저의 사람이 돼줘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결혼소감을 밝혔다.
2세 계획에 대해선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다면 한 명이든 두 명이든 최선을 다해서 기르겠고, 바램으로는 신부를 닮은 예쁜 아이를 낳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재욱은 끝인사로 "혼자 오랜 시간 다양한 삶을 누리면서 살아왔는데, 이후 신부와 함께 아프지 않고 예쁜 가정 꾸리면서 열심히 살겠다"라고 앞으로의 결혼생활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남녀 주인공으로 만난 안재욱-최현주 커플은 이를 계기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이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뮤지컬 '아리랑' 출연 일정 때문에 공연이 끝나는 오는 9월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송승진 기자 songddad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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