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 간의 열애 끝에 두 사람은 지난달 30일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 덕우리 인근 민박집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은 양가 친척 위주였으며 연예인 지인은 거의 초대되지 않았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식이 맨 처음 보도된 것은 파파라치 전문 연예매체를 통해서였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이든나인은 이날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의 고향 들판에서 결혼식이 열렸다"며 "결혼식이 끝난 뒤에는 5월의 초원 위에 가마솥을 걸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국수를 나눠 먹었다"고 알렸다.

 

이든나인은 "신혼여행은 각자 향후 일정이 마무리 될 때 다녀올 계획"이라며 "각자 배우라는 자리로 돌아가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향후 일정을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의 신혼집은 서울 방배동에 차려질 것으로 전해졌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