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농촌진흥청은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농업과학관에서 균류자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균류자원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잎새버섯, 만가닥버섯, 느타리 등 야생버섯자원을 활용해 인공재배한 10종의 버섯을 실물로 볼 수 있으며, 동충하초 등 곤충기생균류 배양체와 표본 10종도 선보인다.
또한, 다년생 버섯표본 5점을 비롯해 현미경으로 찍은 포자사진과 자실체사진 50점, 1990년대에 발행한 우표 10점, 독우산광대버섯 등 국내 자생 맹독버섯 설명 자료 20점도 전시한다.
특히, 곰팡이가 만드는 메주와 누룩 등 이들에서 분리한 황국균, 백국균, 흑국균 같은 먹는 곰팡이도 전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식용버섯 관련 정보를 담은 소책자 1000부를 행사 기간 동안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배부한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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