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 “모성과 여권 가치 동시에 일깨울 작품 선택”
‘사임당’ 이영애, “모성과 여권 가치 동시에 일깨울 작품 선택”
  • 최새봄 기자
  • 입력 2015-05-27 17:23
  • 승인 2015.05.27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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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에이트
 

[일요서울 | 최새봄기자] 배우 이영애가 사임당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해 방송계 이목이 집중됐다.
 
이영애는 2004MBC ‘대장금이후 11년 만에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류 톱스타 이영애가 대장금속편 제의를 마다하고 11년 공백 뒤에 새로운 사임당을 택했다.
 
이영애는 올곧은 부모상을 찾기 힘든 요즘 세상에서 모성과 여권의 가치를 동시에 일깨울 사임당을 선택한 건 여러 면에서 의미 깊은 선택이 있다고 전했다.
 
이영애가 출연하는 드라마 사임당이 방송 편성까지 확정되면서 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에 시청자를 만나게 된다. 한류스타 중에서도 최고의 파워를 자랑하는 이영애 컴백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 팬들을 들끓게 만드는 소식이다.
 
그룹에이트 한 관계자는 최근 한 매체 인터뷰에서 기획 단계부터 신사임당은 이영애 씨를 염두하고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영애 씨의 고풍적이고 우아한 이미지와 사임당이 잘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이영애 씨가 만들어갈 사임당이 어떤 느낌일지 벌써부터 설렌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애가 심사숙고 끝에 복귀작으로 선택한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극중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 강사와 신사임당 1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bombom519@ilyoseoul.co.kr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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