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안양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모여 “노인과 아동을 위한 잔치가 될 행복나눔 한마당”을 주말인 오는 30일(12:00∼18:00) 안양 삼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경제협회가 주관하고 안양시가 지원하는 이날 행사는 풍물놀이와 길놀이 공연으로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10명을 표창하고 장학금 전달도 할 예정이다
시상과 개회식에 이어서는 지역가수공연을 비롯해 국악, 난타, 그룹사운드 동호회 등의 공연이 두 시간에 걸쳐 펼쳐지며, 인근에 소재한 안양4동 우체국 앞에서는 7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이 실시된다.
또한 삼덕공원 산책로를 중심으로는 제기차기, 닥트만들기, 피자만들기 등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거리가 진행돼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특히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32개 기업에 대한 부스가 차려져, 업체관계자들이 자신들의 기업을 소개하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취약계층과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 수익으로 경제적 이윤까지 창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을 뜻해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 기업과는 차별화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면모를 확인하고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는 행복나눔 한마당에 노인과 어린이를 비롯해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권장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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