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임명한 정무직 당직자 9명 일괄사퇴
문재인 대표 임명한 정무직 당직자 9명 일괄사퇴
  • 홍준철 기자
  • 입력 2015-05-27 10:42
  • 승인 2015.05.27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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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사무총장과 김현미 비서실장 등 원내 정무직 당직자들이 지난 22일 일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표를 제출한 당직자들은 양 사무총장과 김 비서실장을 비롯해 강기정 정책위의장과 김영록 수석대변인, 유은혜 대변인,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 김경협 수석사무부총장, 김관영 조직사무부총장, 윤호중 디지털소통본부장 등 총 9명이다.

이들은 4·29재보궐선거 패배 후 문재인 대표의 당 운영에 부담을 덜고자 정무직 당직자 일괄 사표 제출을 검토해온 가운데 혁신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의 수습과 쇄신을 위해 정무직 당직자 전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힌 뒤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모아서 빠른 시일 내에 더 쇄신하고 더 탕평하는 인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인사가 있을 때까지는 정무직 당직자들께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mariocap@ilyoseoul.co.kr 

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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