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중기(31)가 26일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송중기는 2013년 8월 입대 후 2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5주간 훈련을 받았다. 3주간의 후반기 교육을 거쳐 같은 사단 수색대대에 배치 받아 21개월 동안 군생활을 했다.
그는 "이렇게 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최전방에서 장병들이 고생하고 있는 줄은 처음 알았다. 최전방에서 복무한 것이 배우를 떠나 제 인생에서 좋은 경험이 될것 같다. 배우고 가는 게 많다"고 말했다.
한편 송중기는 제대 후 휴식기 없이 곧바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다. 이 작품은 낯선 땅, 극한의 환경에서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의 이야기로 송혜교, 진구 등도 출연한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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