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사회적기업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보육실을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R&DB센터 7층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지난 22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종일 중소기업센터 대표이사와 임직원, 창업보육실 입주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제막식과 기념떡 커팅식을 갖고 성공 사회적기업가인 김길녀 (주)에코바이어 대표이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새로 이전한 ‘경기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실’은 예비창업자들의 네트워크 강화와 편의를 위해 자리배치부터 회의실 공간 마련 등 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 또 금년부터는 연간 10명 정도에 머물렀던 보육실 참여인원이 15명으로 늘어나 더 많은 사회적기업 예비 창업자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창업보육실에 입주한 예비창업가들에게는 창업지원금 500만 원이 지원되며, 맞춤형 컨설팅과 성공한 사회적기업 벤치마킹의 기회가 주어진다. 보육실 입주는 최대 2년까지 가능하다.
윤종일 중소기업센터 대표이사는 “사회적기업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는 꼭 필요한 존재”라며 “경기도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실 운영을 통해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고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