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모텔업주에 따르면 지난 2일 모텔에 투숙한 천안 A중학교 B(14)양이 시간이 지나도 퇴실하지 않고 전혀 인기척이 없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업주가 방에 들어가 살펴보니 A양이 음식물을 토한 채 숨져 있었다고 한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A양은 지난달 30일 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가출했으며 발견 전날 오후 4시경 친구 3명과 함께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A양과 함께 투숙한 친구들이 A양이 숨지기 전에 술에 취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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