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고양관광문화단지에서 분양한 복합시설용지 4개 필지가 공급예정가격보다 1004억 원 높은 가격에 완판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일괄 분양한 3개블록(M1~M3)은 현대건설·포스코건설·지에스건설 컨소시엄이 4866억 원(낙찰률 119%)에 분양 받았으며, 1개블록(M4)은 이에스산업이 834억 원(낙찰률 137%)에 분양받았다.
이번에 분양된 복합시설용지는 한류월드 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동주택과 근린상업시설 등을 지을 수 있는 용지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거시설을 2340세대 중 2106세대인 90%까지 배치해 건설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M1~M3은 블록형 개발이 가능하고 사업지구 내 최고층(최대 250m) 건물로, 한류월드의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류월드 내에는 엠블호텔 킨텍스점, 디지털 방송콘텐츠지원센터(빛마루)가 준공됐으며, EBS 디지털통합사옥이 공사 중으로 2017년에 입주 예정이다. 한류월드 북측으로 대단위 아파트, 동측으로 호수공원 및 오피스텔 단지가 입지하고 있으며, 인근에 킨텍스, 원마운트, 아쿠아리움, 현대백화점 등 편익시설이 밀집되어 있다.
또한 한류월드의 남서측으로 자유로, 킨텍스IC, 남동 측으로는 제2자유로, 장항IC가 위치하고 있어 도심권으로의 접근 및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인천국제공항 등의 접근이 용이하며, 북측으로 지하철 3호선 주엽역과 광역 버스정류장이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또한 양호하다.
한류월드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조성 사업으로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장항동 일대(99만4000㎡)에 조성되는 미래형 복합관광문화단지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