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아파트 등서 금품 절취 피의자 검거
수원남부경찰서, 아파트 등서 금품 절취 피의자 검거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05-22 13:12
  • 승인 2015.05.22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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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는 낮 시간 복도식 아파트 및 다세대 주택 창문으로 21회에 걸쳐 현금 및 귀금속을 절취한 피의자 1명을 검거하여 구속하고, 30년간 만나지 못한 모친을 찾아 범인과 재회시켜 갱생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피의자 A(, 42)는 지난 430일 오후 330분경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소재 아파트 작은방 창문 방범 창살을 손으로 잡고 흔들어 손괴하고 침입하여 귀금속을 절취하고 그대로 도주했다.

범행 발생일 이후 강력팀 30명의 형사들은 14일 동안 걸쳐 범행 전후 동선 및 도주로 약 4km 주변에 설치된 CCTV 100개소를 분석, 추적하여 택시를 타고 도주한 사실을 확인했다.

택시 하차지점 인근 CCTV를 재차 분석하던 중 514일 피의자가 영화동 소재 모텔에 투숙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모텔주변에서 잠복하던 중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여죄수사 결과 피의자는 주로 귀금속과 현금을 절취 대상으로 수원지역에서 18, 기타 지역에서 3건의 절도 등 총 21회에 걸쳐 1670만 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주로 복도식 아파트 및 다세대주택 중 방범시설이 취약한 집만 골라 범행을 했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의심받지 않기 위해 학생들처럼 백팩을 메고 다니며, 절취품은 바로 백팩에 담은 후 도주하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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